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최근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 태스크포스(TF)의 ‘기획창업 기반 창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예비 창업팀들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연구자 발굴, 사업화 전략 수립, 그리고 범부처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기술창업과 딥테크 산업 육성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출연연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고 연구자들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NST는 기획창업 중심의 창업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며, 출연연 기술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고 있다.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 TF는 연구자의 기술을 시장의 요구에 맞게 구체화하는 ‘기획창업’ 모델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NST의 설명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기술성숙도와 시장성을 고려한 사업화 전략 수립부터 경영 및 기술 인력 구성, 액셀러레이팅, 그리고 범부처 창업지원사업 연계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도전! K-스타트업 2025’ 연구자리그에서는 기획창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들이 예비창업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예비창업리그 왕중왕전에서도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거머쥐었다. 이러한 성과는 NST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에도 외부 창업지원사업 선정이 잇따라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사내벤처 분야에서는 16개 팀이 선정되어 총 13억원 이상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기술 기반 딥테크 창업탐색 프로그램인 ‘텍스코어(TeX-Corps)’ 사업에도 18개 팀이 선정되어 9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서는 4개 팀이 총 11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과 5극3특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지원사업에서도 다양한 팀들이 선정되며,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창업경진대회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26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에서는 여러 연구자들이 뛰어난 성과를 올렸으며,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 예비창업 트랙에서도 3개 팀이 발표 심사를 통과했다.
NST는 단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속 창업지원사업으로 연계되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획창업 플랫폼을 중심으로 출연연 간의 협업도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출연연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창업팀을 구성하거나 하나의 팀이 여러 창업지원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NST의 홍성관 기술사업화부장은 “기관별 창업지원 역량과 기술사업화 자원을 연계하여 연구성과가 상용화되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도 출연연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실현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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