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의 힘으로 NFT 시장을 이끄는 유가랩스의 전략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 ETF의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은 여전히 가격의 급등락과 투기적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유가랩스(Yuga Labs)는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에 두고 NFT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유가랩스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피기(Michael Figge)는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밝혀왔다.

피기 CEO는 유가랩스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커뮤니티라고 역설했다. 그는 브랜드 강화와 메타버스 생태계의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45일간 글로벌하게 30회의 커뮤니티 밋업을 개최하며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은 NFT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NFT 시장이 겪고 있는 이른바 ‘NFT 겨울’에 대해서도 피기 CEO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BAYC의 가격이 한때 153.7 ETH에 달했던 것에서 현재 8.83 ETH로 하락했지만, 그는 오히려 생태계의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기 CEO는 “우리의 산업은 사이클이 있는 산업”이라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BAYC의 고유 홀더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2년간 NFT를 구매한 이용자 중 72%가 이전 사이클을 경험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라는 사실은 이 시장의 생명력을 보여준다.

유가랩스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확대를 주도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 열린 ‘유가 아시아 투어: 서울’ 커뮤니티 행사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홀더들이 모여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피기 CEO는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신뢰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러한 밀착 소통을 바탕으로 미국 마이애미에 BAYC를 위한 전용 클럽하우스를 조성하고, 매년 전 세계 홀더들이 모이는 ‘에이프페스트(ApeFest)’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유가랩스는 콘텐츠 사업과 메타버스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피기 CEO는 BAYC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게임형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Otherside)’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제품의 완성도 높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더사이드는 유가랩스의 NFT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하여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피기 CEO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가랩스가 처음으로 한국 전담 책임자를 선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가상자산 문화가 매우 성숙해 있으며, 커뮤니티가 깊이 있는 토론과 발전을 이루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기 CEO는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유가랩스가 살아남은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커뮤니티”라며, 공동체의 문화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다.

결론적으로, 유가랩스는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을 통해 NFT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소통과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피기 CEO의 비전은 NFT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커뮤니티의 힘이 지켜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043937?sid=102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