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의 특허출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6만 건을 넘어서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지식재산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총 260,797건에 이르며, 이는 전년도인 2022년의 24만 6245건에 비해 5.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일본, 미국,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운 새로운 이정표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관련 특허 출원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 수는 27,033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한국이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차전지 산업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이차전지 관련 특허 출원이 9,285건에서 10,624건으로 14.4% 증가하며,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국내 시장에서의 특허출원 증가에 그치지 않고, 한국 기업의 해외 특허 출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2022년 1월부터 9월 사이, 주요 4개국인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 출원된 특허는 총 67,025건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56,989건)에 비해 무려 17.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재환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AI와 양자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 증가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지식재산처는 우리 기업의 해외 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기술 혁신이 단순한 국내 성장을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특허 출원 증가 추세는 한국이 세계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대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기업들이 어떠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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