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 즉 한국GM이 고객 서비스 중심의 운영 체계 강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내수 회복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6년 판매 및 운영 전략을 공개한 한국GM은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보증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전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체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과 판매 네트워크 대표들은 함께 모여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2026년 판매 계획과 서비스 통합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그는 네트워크 강화와 고객 케어 향상, 보증 및 기술 지원 체계 개선, 부품 공급 안정성 확보 등 여러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한국GM의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와 함께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이어가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지는 한국GM이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있어 얼마나 진지한지를 보여준다. 비자레알 사장은 앞으로도 서비스센터와의 소통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면서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콜로시 부사장은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입고 증대, 고객 케어 강화, 기술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통해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한국GM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현재 한국GM의 전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전체 고객 서비스 물량의 약 92%를 담당하고 있으며, 380여 곳의 협력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조사에서 한국GM은 자동차 A/S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한국GM의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얼마나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GM은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가 처리하던 약 8%의 물량을 지역 협력 서비스센터들이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협의회와 조율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직영 서비스센터가 위치했던 지역에서도 다수의 대형 및 중소형 협력 서비스센터를 통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의 편리함을 증대시키고, 한국GM의 고객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한국GM의 이번 발표는 단순히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넘어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중심의 운영 체계 강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한국GM이 고객 만족을 위해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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