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최근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다양한 소셜벤처 모델을 선보이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청년 인구의 감소와 노인 인구의 증가, 그리고 지역 내 건물의 공실 문제 등 포항이 직면한 여러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발표되었다. 총 6개 팀이 참여한 공유회에서 이들은 각각의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첫 번째로 소개된 팀인 ‘숨(SOOM)’은 지역 여행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지역 호텔의 현실을 조명하였다. 이 팀은 에셋 라이트(Asset-Light) 모델을 통해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운영 역량과 브랜드로 승부하는 로컬 호텔 모델을 제안하였다. 전주 한옥 호텔에서의 시장 테스트 결과, 객실 단가와 매출이 각각 17.9%와 112.1% 증가하며, 총 누적 매출도 1567만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JUDO’ 팀은 청년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융합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였다. 지역 고령 인구의 경험과 청년들의 실행력을 결합하는 이 모델은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였다. 전시형 프로토타입 ‘삶을 건네는 시간’을 통해 이들은 지역 노인 복지 기관과의 협력으로 사업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행로’ 팀은 포항의 관광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류 로컬스테이 모델을 설계하였다.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포항이지만, 평균 체류 시간이 1.3박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유휴 공간을 발굴하고 리노베이션하여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는 전략을 세웠다. 이들은 포항을 시작으로 경북 및 전국의 인구 감소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도 밝혔다.
‘REVERSE’ 팀은 산업 현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작업복을 활용하여 B2B 업사이클 솔루션을 기획하였다. 이들은 폐기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의 자원 순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맞춤형 굿즈를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였다. 이 모델은 소규모 주문에서 정기 굿즈 공급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숨, 쉼’ 팀은 대학생들의 만성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수면 웰니스 디바이스를 제안하였다. 이들은 안경형 디바이스와 앱을 결합하여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상하고, 카페인 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연적인 회복 수단으로 시장성을 점검하였다.
마지막으로 ‘한 끼 잇다’ 팀은 소상공인과 1인 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 커머스 서비스를 기획하였다. 당일 재고를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는 ‘AI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강의실 밖에서의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한동대학교의 소셜벤처 모델 발표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함을 일깨워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001557?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