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의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퓨추라캔버스’는 창작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이 행사는 기술의 사용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창작자와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000여 명의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개발자, 기업 관계자가 모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이번 행사에서는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기조 강연을 맡은 팀 레베레히트는 AI 시대에서 인간의 관계, 감정, 그리고 상상력의 가치를 강조하며, 단순한 효율성의 추구를 경계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변화 속에서 인간적인 요소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창작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유되었고, 참가자들은 귀중한 통찰을 얻었다.
퓨추라캔버스는 단순한 강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협업으로 이어지는 만남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크립토아트 서울’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블록체인 중심의 테마에서 벗어나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루는 포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AI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찾고 있다.
김지윤 닷플래너 대표는 이 행사를 통해 창작자와 기술 기업, 브랜드, 공공기관이 만나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커피챗, 피칭 세션, 글로벌 유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러한 협업을 촉진하고 있다.
퓨추라캔버스는 이제 단순한 연례 행사에서 벗어나 연중 운영되는 커뮤니티로 확장될 계획이다. 참가자 간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해외 참가자를 늘려 글로벌 행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도전 속에서 인간 중심의 창의성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퓨추라캔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퓨추라캔버스’는 앞으로도 창작자와 기업이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장이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협업 문화가 더 많은 참가자를 끌어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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