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의 최종 선정이 완료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8750억원을 출자하며, 총 60개의 펀드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총 1조 7548억원의 자금이 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펀드는 오는 7월 중으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출자는 벤처 투자 시장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모태펀드는 8개 주요 분야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창업 초기, 재도전, 청년 창업, 여성 기업, 임팩트 투자, 세컨더리 및 기업 승계 인수합병(M&A) 등이다. 특히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는 8244억원 규모로, 인공지능(AI) 및 딥테크 분야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전문인력이 창업한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스타트업 분야에 12개 펀드, 총 3744억원을 배정했으며, AI 및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케일업 펀드는 3개 펀드에 4500억원의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원은 향후 K-빅테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 초기 분야는 최근 초기 투자 위축세를 고려해 출자 규모를 3562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신생 및 소형 벤처 투자회사와 창업 기획자들을 위한 ‘루키리그’에 10개 펀드를 선정했다.
재도전 펀드는 8개 펀드, 2108억원 규모로 선정되어 재창업자의 두 번째 도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사업 전환 속도가 빠른 스타트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프로젝트 단위 사업모델 전환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벤처 투자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세컨더리 펀드와 M&A 펀드도 선정되었다. 세컨더리 펀드는 3개 펀드에 1400억원 규모로 설정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업 승계를 도우려는 M&A 펀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00억원 규모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청년창업 펀드(700억원), 여성기업 펀드(167억원), 임팩트 펀드(367억원) 등을 통해 육성이 필요한 분야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벤처캐피탈(VC)이 모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용하였다. 비수도권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모태 자펀드에 지역투자 20% 의무를 부여하고, 비수도권 및 초기 투자에 적극적인 운용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이러한 결과로 선정된 펀드의 80% 이상이 비수도권 추가 투자 의무를 적용받으며, 지방 소재 운용사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및 초기 투자 실적에 따른 추가 성과 보수 지급률을 확대하고, 초기 창업 분야에서 조합 존속 기간을 10년 이상 제안하는 경우를 우대 선정하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인내 자본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주 매입 시 주목적 투자로 인정되는 특례 조항도 2030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은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가 13조6000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1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신속히 결성되어 벤처 및 스타트업에 성장 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모태펀드 출자는 우리나라 벤처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916829?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