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딥테크 유니콘을 위한 모태펀드 1.8조원 지원 대폭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1.8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벤처펀드를 선정하며 AI와 딥테크 중심의 벤처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60개 펀드는 총 1조7548억원 규모로, 7월 내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출자금 8750억원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지역 투자 활성화 및 초기 투자 확대를 통해 벤처 투자의 회복세를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펀드는 AI와 딥테크 분야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에는 총 8244억원이 배정되었으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12개 펀드도 3744억원 규모로 선정되었습니다. AI 및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평균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예상하는 스케일업 펀드 3개도 포함되어 총 4500억원의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스케일업→유니콘’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향후 유니콘 펀드와 해외 진출 펀드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탄탄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창업 초기 투자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 초기 분야에 3562억원이 배정되었습니다. 신생 및 소형 벤처캐피탈을 위한 ‘루키리그’ 펀드가 10개, 1684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신생 기업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재창업 활성화를 위한 ‘재도전 펀드’도 8개, 2108억원 규모로 선정되어 사업 모델 전환 단계 기업들도 투자 대상으로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는 유연한 사업 재편을 지원하고,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 펀드와 기업 승계 지원 M&A 펀드도 각각 3개, 1400억원과 1000억원 규모로 포함되어 있어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 정책적 목적을 반영한 청년 창업 펀드, 여성 기업 펀드, 임팩트 펀드도 각각 700억원, 167억원, 367억원 규모로 선정되어 정책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제도 개선도 이루어졌습니다. 비수도권 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태 자펀드에 지역 투자 의무를 부여하고, 해당 지역 및 초기 투자 비중이 높은 운용사에 가점을 부여하여 선정된 펀드의 80% 이상이 비수도권 투자 의무를 적용받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 투자 가점 신청 비중은 전년도 29%에서 83%로 증가했으며, 지방 소재 운용사 비중도 8.8%에서 13.3%로 상승했습니다.

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조합 존속기간 10년 이상의 펀드 우대 선정 결과, 대상 펀드의 70%가 장기 운용 펀드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주 매입은 2030년까지 주목적 투자로 최대 20%까지 한시적으로 인정되어 세컨더리 시장 확대와 투자 회수 경로 다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국내 벤처투자가 지난해 13.6조원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선정된 1.8조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신속히 결성되어 벤처 및 스타트업에 성장 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모태펀드의 선정은 국내 벤처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42287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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