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UKF 서밋이 열린 미국 레드우드시티의 폭스시어터에서, 북미 최대 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1000여 명의 창업자와 벤처 캐피털(VC)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현재의 벤처 투자 환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참석한 전문가들은 비즈니스의 중심에 인재 영입이 놓여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존 김 파라폼 최고경영자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단순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AI 개발을 위한 고급 인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VC와 창업자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AI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받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앤 김 스티플 매니징디렉터는 최근 몇 년간의 부진한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냉정한 전망을 내놓으며, 창업자들은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과거와 같은 시장의 광풍을 다시 경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고, 제이 유 폴리혹 파트너변호사 역시 투자의 위험 감수 수준이 낮아진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창업자들 역시 인재 영입과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슬랙의 공동 창업자 칼 헨더슨은 직원 채용 후 조직과의 부적합성을 느낄 때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해고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더 빨리 해고했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신속한 인사 결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창업자들은 투자사 선택에 대한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 스티브 장 킨드레드벤처스 창업자는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단순히 투자사의 명성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각 투자자가 자신의 팀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마치 야구팀이나 농구팀을 구성하듯이 각자의 역할과 기여도를 평가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우는 발언이었습니다.
이번 UKF 서밋은 인재 영입과 사업 확장 전략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논의와 경험 공유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벤처 투자 환경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창업자들은 인내심 있는 자본을 찾고, 비전과 팀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성공적인 사업 확장의 열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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