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베트남 대학들과 글로벌 재난 대응 협력 강화

한남대학교 위성활용융합연구소가 베트남의 주요 대학들과 손을 맞잡고 인공지능(AI)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재난 예측 및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는 최근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재난 안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남대에 따르면, 연구소는 최근 하노이국립대학교, 반랑대학교, 달랏대학교, 껀터대학교를 방문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국립대학교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위성 및 AI 기반의 재난 예측 기술 공동 연구와 국제 R&D 과제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성사되었다. 이러한 협약은 각 대학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달랏대학교와 체결한 협약은 재난 안전 및 환경·기후 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교육·인력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두 대학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껀터대학교와의 논의는 메콩델타 지역의 홍수 및 환경 재난에 대한 위성 및 IoT 기반 연구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메콩델타는 빈번한 홍수와 환경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번 협력이 이 지역의 재난 대응 방안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한남대의 국제협력은 위성 데이터, 지상 IoT 센서, AI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태풍,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융합은 각국의 재난 대응 체계를 상호 보완하는 동시에, 글로벌 재난 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강봉수 위성활용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이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 연구 및 실증 사업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위성 및 IoT 융합 기반 재난 대응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아시아 지역의 재난 안전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남대학교는 베트남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제적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의 재난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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