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연구직에게 제공하는 보상 체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기본급으로 최대 68만5000달러, 한화로 약 1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도 최고의 수준이다. 특히, 오픈AI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해외 인력을 60명 이상 신규 채용하였고, 이는 전 분기 대비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인력 채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서도 변화가 없었던 점을 보여준다.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은 올해 초 대규모 해고를 피하기 위해 채용 속도를 줄이겠다고 밝혔으나, 핵심 인력의 지속적인 충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코딩 도구인 ‘오픈클로’의 개발자로 알려진 피터 스타인버거를 영입하면서 인재 전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연봉 수준은 연구직의 경우 매우 높은 수준으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의 기본급은 24만5000달러에서 최대 68만5000달러에 달하며, AI 시스템 엔지니어와 리서치 엔지니어는 20만에서 46만 달러의 범위에 속한다. 또한,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최대 55만5000달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17만에서 49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데이터 과학 직군의 경우도 18만8000달러에서 49만 달러로, 보안 엔지니어는 31만에서 32만5000달러,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32만5000달러의 기본급을 받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수치들은 기본급만 포함된 것으로, 주식 보상이나 보너스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 직원 4000여 명은 평균적으로 1인당 15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받으며, 이는 전체 보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오픈AI의 총 보상액은 기본급을 크게 초과하는 구조로, 이러한 보상 체계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오픈AI의 이러한 보상 체계는 인재 유치와 유지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경쟁이 치열한 실리콘밸리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데 필수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오픈AI가 지속적으로 인재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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