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보이는 대학 창업팀 육성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를 혁신하다

LG가 대학 창업팀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루키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2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슈퍼스타트 데이 2026’ 행사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며, LG는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LG의 구광모 대표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이 참석하여 청년 창업팀의 기술 시연을 관람하였고, 이는 LG가 미래 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연구개발 혁신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함께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의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로봇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예를 들어,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퀘스터’는 사람의 손동작을 고정밀 피지컬 데이터로 변환하여 로봇이 정교한 조작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인 ‘모티글로브’를 선보였다. 또한 서울대의 박사들이 창업한 ‘로맨틱로보틱스’는 비정형 물체의 변형성을 이해하고 정확한 조작을 구현하는 로봇 기술을 공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LG전자의 사내벤처로 시작하여 분사된 ‘신선고’는 소형 AI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팜에 적용할 수 있는 접이식 진공단열재 기술을 소개하며 고효율 쿨링 솔루션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랩인큐브’는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MOF(금속유기골격체)와 같은 탄소저감 소재를 적용하여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혁신 기술들은 LG가 지향하는 미래 사업의 방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 2026’에서는 대학 창업팀을 위한 ‘루키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협력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는 혁신의 씨앗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업을 선택한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LG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대학 창업팀은 최종 선발 여부와 관계없이 LG의 기술 멘토링과 현업 현장 투어 등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LG는 내년부터 ‘루키 프로그램’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청년 창업 확산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R&D 전략인 ‘위닝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루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혁신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여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노력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5368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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