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개최되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다채로운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함께 주최하며, 총 10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펼쳐진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부산모빌리티쇼는 ‘Moving Tomorrow(내일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자동차, 첨단 미래 모빌리티, 그리고 육·해·공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미래의 교통 수단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첫날인 26일에는 프레스데이가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은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운영 시간이 오후 6시까지 연장된다. 이처럼 관람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수영구 도모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와 가장 오래된 소방차 등 역사적인 자동차와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빌리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는 캠핑카, 레저 차량(RV), 튜닝카 등의 특별 전시가 펼쳐져, 지역 관광과 문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대규모 융복합 산업 박람회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1주차에는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코리아캠핑카쇼’가 열리고, 2주차에는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와 같은 다양한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되어, 전장 부품, 배터리, 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 간의 융복합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 또한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의 국내 대표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BMW, 미니(MINI), 전기차 브랜드 비와이디(BYD), 영국의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그리고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램(RAM) 등이 처음으로 참가하여 그들의 최신 모델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브랜드의 참여는 부산모빌리티쇼가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부산모빌리티쇼는 단순히 자동차 전시를 넘어, 다양한 산업 간의 융합과 미래 지향적인 기술 발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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