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신작 크럼블 주주 신뢰 회복의 열쇠가 될까

게임산업의 변화가 날로 빨라지는 가운데, 데브시스터즈의 하반기 신작 ‘쿠키런: 크럼블’이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회사의 수익성과 주주 신뢰 회복의 중대한 시험대에 서 있다. 회사는 2024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5년에는 수익성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3년 1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크럼블’의 성공 여부는 더욱 중요해졌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실적 변동성이 크게 증가했다. 2023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1611억원에서 2025년 295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2024년에는 272억원으로 반등하지만 2025년에는 다시 64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익성 저하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3년 1분기에는 매출 585억원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15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활동 현금 흐름도 적자를 보였다.

비용 부담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고,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주주 간담회를 통해 신작 출시 로드맵과 수익성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채용을 동결하고 조직 및 자회사를 통합하며, 마케팅 투자수익률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때까지 경영진의 임금도 반납하기로 했다.

주주들의 압박도 커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으며, 소액주주들이 결집하여 7.36%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주주들의 불만은 회사가 신작 일정과 비용 절감 방안을 직접 설명해야 했던 이유 중 하나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부진도 ‘크럼블’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오븐스매시’는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 흥행에 실패하며, 회사의 IP 확장 전략에 악영향을 미쳤다. 자회사 프레스에이의 재무상황도 어려워 데브시스터즈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데브시스터즈는 ‘오븐스매시’의 서비스를 접는 대신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의 관심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크럼블’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언더독 감성을 가진 방치형 RPG로, 기존의 캐릭터들을 새로운 시간선에서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쿠키런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이달 29일 시작되며, 7월 말에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크럼블’의 비즈니스 모델(BM)에 쿠키와 펫 중심의 핵심 재화 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크럼블’이 초기 유저 유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매출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쿠키런’ IP는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장르와 서비스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주주환원정책도 이익 회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주주 환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크럼블’은 데브시스터즈의 수익성과 신뢰 회복의 첫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회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작품으로 기대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크럼블’이 캐주얼 이용자와 코어 이용자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게임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86406?sid=105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