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AI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혁신의 아이콘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과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를 인수하며 종합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자사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통합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업스테이지는 국내 최초 유니콘 기업으로의 자리를 확고히 하며, AI 모델과 포털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과 개인 모두를 아우르는 소버린 AI 생태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모델인 ‘솔라 오픈2’의 성능 수치가 최근 공개되었으며, 이는 AI 성능 평가 기준인 AAII에서 44.4점을 기록하여 글로벌 모델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솔라 오픈2가 에이전트 성능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AI 모델 성능의 경쟁이 단순한 수치에서 실제 업무 적용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기업의 업무를 레고 블록처럼 조합해 자동화할 수 있는 절차형 에이전트 플랫폼인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도 소개됐다. 이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이다.

업스테이지는 포털 다음을 ‘AI 에이전트를 위한 포털’로 재편할 계획도 밝혔다. 이건수 AXZ 대표는 다음의 방대한 뉴스 데이터와 언어 사전 등의 자원을 활용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키워드와 맥락을 조합해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검색’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페이지를 오가며 정보를 찾는 대신 AI가 요약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타임리의 ‘1인 1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비전도 확인됐다. 김대환 타임리 대표는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AI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타임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이미 전국의 600여 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업스테이지는 최근 기업공개(IPO)에 대한 언급도 하였으며, 투자금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회사를 창립한 이후부터 IPO를 준비해 왔으며, 향후 구체적인 방향은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금융, 보험, 법률 분야에서 비정형 문서를 자동 처리하는 ‘문서 AI’를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인 솔라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업스테이지는 AI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AI 솔루션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8635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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