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목표로 한 AI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성장 플랫폼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26 AI 스타트업 런치패드’ 행사에서 화제를 모았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AI 산업의 미래를 위해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서, 12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는 ‘리버스 피칭’ 방식을 도입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MS(마이크로소프트), 삼성 SDS, 현대자동차 등 7개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여 AX(AI 전환), 모빌리티 AI,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의 기술 수요를 발표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로봇 연계 비전 AI 기술을, 삼성 SDS는 공공 및 기업 고객을 위한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안하며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및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서는 총 69건의 상담이 성사되어, 사전 매칭된 스타트업들이 빅테크 기업 실무진과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기술 협력 및 사업화 가능성을 깊이 논의했다. AICA는 행사 이후에도 협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오는 8월 후속 미팅을 지원하여 실제 사업 연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업들의 성장 전략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공유하는 ‘Growth & Insights’ 세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셀렉트스타의 황민영 부대표는 AI 신뢰성 검증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엘리스그룹의 전현욱 이사는 이동형 AI 데이터센터 기반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유하였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김태호 이사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성장 과정을 통해 AI가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컴패니언’ 시대로의 전환을 전망했다.
행사의 둘째 날에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Open Connect : 2027 AI 전략기술 아젠다’ 세션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전략기술을 공유하고, 창업기업과 정부기관 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정책과 산업 현장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AICA의 오상진 단장은 “데이터와 AI 컴퓨팅 인프라, AI 모델과 서비스, 산업 현장의 활용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의 연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혁신 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런치패드는 AI 산업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다양한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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