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대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O)들이 모여 청년 고용 확대와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모여, 청년 고용을 늘리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확대와 정년연장 추진에 대한 속도조절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청년 실업의 지속이 인적 자본 경쟁력과 국가 경제 성장 잠재력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청년 고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에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각 기업의 인사책임자들은 청년 고용에 대한 세제 지원과 같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해 기업의 고용 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청년 고용을 늘리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기업 차원에서 인턴십과 채용 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청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러한 노력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 과제는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고용이 확대될 경우, 이는 기업의 인적 자본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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