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13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 열린 ‘세계 실패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엔터테크 분야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알리며, 실패를 통해 이루어지는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기념되는 ‘실패의 날’을 맞아 개최된 것으로, 최 대표는 과거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문화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그는 “실패는 성공의 자산이 될 수 있다”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대의 이광형 전 총장과의 대화를 통해 실패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는 프랑스 리옹에서의 창업 경험을 회상하며, 그 당시의 어려움이 현재의 자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실패한 사람에게 다시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웠다”라고 덧붙이며, 2019년에 100만 원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창립한 이유를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초기에는 캐릭터와 아바타 분야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AI와 디지털 휴먼,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피지컬 AI를 장착한 로봇 아이돌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월드투어 계획도 세우고 있다.
최용호 대표는 자신의 모습을 본떠 제작된 로봇을 공개하며 아직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패를 겪겠다고 밝히며, 실패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일론 머스크와 같은 도전 정신을 자신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같은 실패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포기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갤럭시내일모레연구소를 설립하여 더 나은 실패를 추구하고 있으며, “회사의 조직문화는 ‘실패해도 괜찮다’로 만들 것”이라며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최 대표는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실패의 날 행사에 대해 최 대표는 내년에는 ‘실패 어워즈’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실패한 사람들에게 상을 수여하여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고자 하는 그의 의도가 담겨있다. 최 대표는 K-POP 스타 이재도와 같은 인물들이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최정상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한국과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는 최 대표의 얼굴을 본떠 제작된 휴머노이드 로봇 ‘스코필드 스타인’이 공개되었고, 이 로봇은 최 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로봇을 활용한 치어리딩과 K-POP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한 실패의 기념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160741?sid=105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