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우리 일상의 여러 측면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기업의 업무를 지원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 AI는 이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그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쇼핑, 여행, 돌봄, 접근성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2023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AI페스타26’은 이러한 AI의 확산을 조명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AI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의 행사에서는 기업의 업무 환경을 넘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AI의 적용이 확대된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쇼핑 분야에서는 버즈니가 AI 기반의 검색과 추천 시스템, 쇼핑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이플러스AI’는 거대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활용해 상품 추천, 리뷰 요약, 방송 하이라이트 같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쇼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단순한 검색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여행 산업에서도 AI의 활용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야놀자는 여행 특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여행객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여행 사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의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돌봄과 접근성 분야에서도 AI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시공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 지원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제로웹은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고령층의 일상적인 돌봄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페스타26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AI, 확장현실(XR), 클라우드, 콘텐츠, 커머스, 케어, 산업용 IoT 등 여러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가자들이 AI의 잠재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정부 특별전시관에서는 ‘모두의 AI 실험실·라운지’가 마련되어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모두의 AI’ 정책을 추진하며 AI 교육과 개발, 창업 등을 아우르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SK텔레콤, 카카오, KT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병원 예약, 공공서비스 신청 등 일상에서 필요한 작업을 AI가 수행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들 서비스는 올해 12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AI페스타26의 관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가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은 AI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39757?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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