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국세청과 중기부의 협력

2023년 12월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AI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 기관은 세정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AI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무검증을 최소화하고, 연구개발(R&D) 세액 공제에 대한 사전 심사를 지원하며, 기업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납부 기한 연장 등의 방법을 통해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AI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AI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중소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협력을 통해 AI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현 국세청장 또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AI 기업들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발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정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두 기관이 협력하여 AI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AI 기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협약 외에도 중기부와 국세청은 AI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기업들은 GPU 우선 지원, 스톡옵션 과세 제도 개선, 성과조건부주식(RSU) 세제 혜택 확대, 데이터 규제 해소 등 여러 가지 건의 사항을 제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한성숙 장관과 임광현 청장은 AI 중소기업의 모델 및 서비스 개발, R&D 과정에서 필요한 GPU 확보와 데이터 활용, 세정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와 국세청의 협력은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세무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AI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6503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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