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을 향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여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아세안 AI 개발·창업 경진대회에서 한국과 아세안 청년 창업팀의 인공지능(AI) 사업화 성과를 발표하며, 이 대회가 창업 생태계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대회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의 창업팀이 참여하여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 팀이 2위를 차지한 성과를 이뤘다. 1위는 인도네시아의 ‘AI 퍼리스’가 차지했으며, 3위는 필리핀의 ‘에이투애니’가 선정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각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동티모르를 포함한 아세안 각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업과 예비 창업자로 구성되었다. 경진대회에서의 상금은 1위에게는 2만 달러, 2위에게는 1만 달러, 3위에게는 5000달러가 지급되며, 이는 참가팀들이 더욱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결선에 앞서 8주간의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업 모델을 현지 시장에 맞추어 조정하고, 투자 설명 발표를 위한 영어 코칭과 일대일 멘토링을 받았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각 팀의 사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NIPA는 동남아 현지의 벤처투자사 및 창업기획사 등 30여 개 투자기관을 초청하여 일대일 투자 상담회를 개최하였고, 이는 창업팀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의 과학기술부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규 NIPA 원장은 “국경을 넘어 새로운 파트너와 기회를 발견하는 과정이야말로 이번 대회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며,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넘어, 두 지역 간의 경제적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한·아세안 AI 개발·창업 경진대회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장기적인 계획은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의 기술 발전 및 경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NIPA의 이번 발표와 경진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창업팀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과 기회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두 지역의 경제적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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