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최근 30여 개의 투자사가 참여하는 ‘AI+X 투자사 협의회’를 출범시키며, 민관 협력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AI) 전환(AX)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여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4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협의회의 비전과 활동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와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KGV) 대표가 공동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최치호 KST 대표는 기조 발표에서 ‘AI+X 투자사 협의회’의 핵심은 단순한 자본 투입을 넘어선 구조적인 설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패권 경쟁에서의 시간 격차를 강조하며, 공공 기술 사업화에 민간 자본을 결합하여 한국만의 전략 자산급 투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특히 피지컬 AI와 AI 융복합 기술을 최우선 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초기 투자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본 투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참여 투자사들은 공동으로 딜 소싱과 기술 검증을 수행하며,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위한 표준화된 체계를 마련하여 유망 혁신 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처와의 연계형 기술 실증(PoC)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도출해낼 방침이다. KOSA는 법정단체로서의 행정적·실무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AX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AX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고성장 클럽’을 통해 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상설 기업설명회(IR)와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제 투자 심사와 검토가 상시로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미국, 동남아 지역에 구축된 글로벌 거점을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지식재산권(IP) 수익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X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AI 기본법에 지정된 법정단체로서 민간 동력과 정부 정책을 매칭하기 위해 협의회와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AI와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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