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0일, 서울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본사에서 개최된 제2회 K-VIP DAY는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기업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K-VIP DAY는 벤처기업의 초기 투자 및 발굴에 강점을 가진 협회들과 스케일업 단계의 자금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털 업계가 협력하여 유망 기업 중심으로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추천한 6개의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케이엘큐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어 서비스인 ‘핸드사인버스’를 소개하며,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에스피씨아이는 첨단소재 양산 전문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얼싸이언스는 비료 및 유기농 자재 개발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태그바이컴퍼니는 인플루언서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마케팅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비즈데이터는 AI 및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비바이노베이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착한의사’를 통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IR 발표 후에는 각 기업별로 심층 네트워킹과 만찬 세션이 이어졌으며, 기업의 성장 전략, 투자 유치, 사업 제휴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각 스타트업이 투자자와의 관계를 맺고, 실질적인 후속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는 8조 8676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수치로, 벤처투자 호황기를 기록했던 2022년 상반기의 실적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 또한 8조 43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K-VIP DAY를 주관한 세 개 협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공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위축 국면을 극복하고, 엔젤투자부터 VC의 스케일업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벤처투자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유망 벤처기업이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와 협력 기회를 적시에 만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성원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K-VIP DAY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벤처·투자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임을 다짐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12448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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