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8차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인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KIC와 한국 스타트업 연합체인 UKF(United Korean Founders), 그리고 ‘이스트 미트 웨스트 서밋’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벤처투자의 최신 동향과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에서 라이트스피드의 아이작 김 파트너는 성숙 단계 기업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AI 기반의 기업들이 M&A를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파트너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업들이 규모 확대와 사업 통합을 통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신뢰를 보였다. 그는 특히, 기존 소프트웨어를 AI로 혁신할 수 있는 기업들이 성장형 사모펀드(Growth PE) 전략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KIC의 박유미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장은 이번 국제금융협의체가 실리콘밸리의 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시장 동향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KIC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C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 등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 해외 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사와 사무소는 현지의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IC의 이번 행사와 같은 네트워킹 기회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실리콘밸리 투자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KIC는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자들을 연결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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