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AIST 다임리서치의 협력으로 피지컬 AI의 새로운 시대 열리다

KT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그리고 피지컬 AI 전문기업 다임리서치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현장의 무인화와 자동화를 위한 혁신적인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협약은 정부 주관의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활동을 계기로 체결되었으며, 5년 간의 공동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제조공정의 자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8일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KAIST와 다임리서치와 손을 맞잡고, 첨단 제조 환경에서의 피지컬 AI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3개 기관은 다크팩토리 플랫폼 사업화와 K-피지컬 AI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다크팩토리 플랫폼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AI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KAIST와 다임리서치는 물류 및 제조 로봇 관제 플랫폼과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공정의 자율화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검증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제조 분야에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KT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과 AI 시스템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엣지 AI와 초고속 저지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로봇의 실시간 판단 및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다임리서치는 KAIST의 연구소 기업으로, 2020년에 설립되어 AI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첨단 제조현장의 물류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물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제하고 최적화하는 군집제어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비상장사인 다임리서치는 최근 시리즈 B 투자에서 2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금이 약 340억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KT, KAIST, 다임리서치는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의 피지컬 AI 운영 및 검증 환경을 구축하고,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이들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사업화에도 힘쓰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ST 최성율 연구부총장은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실증과 성능 검증에 있다”며, 연구 성과가 기업 현장에서 실증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KAIST의 연구 역량, KT의 AI 및 네트워크 인프라, 그리고 다임리서치의 로봇 운영 및 관제 기술이 결합하여 피지컬 AI 기반 자율 제조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전무는 “이번 협력 체계는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KT의 AX 역량을 통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KAIST, 다임리서치의 협력으로 피지컬 AI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향후 AI 기술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65475?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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