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고등학생들이 창의력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

최근 광주시의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이하 광주소마고)에서 열린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스스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앱이 소개되었으며, 그 중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감정을 분석하고 맞춤형 음악을 추천하는 앱을 만든 박승일 학생의 발표가 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앱은 8개월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개발한 결과물로, 학생들은 실제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광주소마고의 교육 방식은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여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최홍진 교장은 이러한 교육 환경이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이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만큼, 산업계의 핵심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마이스터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광주소마고의 사례처럼, 경기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서도 졸업생의 80%가 반도체 및 4차 산업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는 점은 직업계고 교육의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줍니다. 장용규 교장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중심의 교육과정을 도입한 결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주소마고에서 최근 5년간 12명이 삼성전자에 취업한 사실은 그들이 쌓은 깊이 있는 전문성이 현업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김예찬 학생은 학교에서의 자율적인 교육 방식이 자신이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졸업할 때는 대학생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이는 광주소마고의 학생들이 단순히 학업 성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교육 방향은 단순히 특정 인재만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방위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인엽 교수는 직업계고 졸업생을 위한 진로 다변화와 유연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취업 외에도 대학 진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고등학생들이 보여준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우리나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모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각 학교들이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K고등학생들은 단순히 SKY와 같은 명문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자신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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