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LG AI 청소년 캠프’ 4기를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10월 22일까지 진행되며, 1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LG는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
4기 캠프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서울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AI 팀 프로젝트’이며, 두 번째는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글로벌 AI 프로젝트’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내년 2월 서울대에서 2박 3일간의 오프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대 멘토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LG는 이 과정에서 AI 프로그래밍, 디자인 씽킹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실제로 AI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LG는 국내 교육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5명의 청소년에게 여름 방학 동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AI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3기 참가자들은 실리콘밸리 부트캠프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AI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프로젝트를 경험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 멘로대학교, UC버클리 등에서 AI 교육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LG가 지원하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및 구글, 엔비디아, 애플, NASA와의 만남을 통해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나만의 AI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출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그는 기술이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도구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LG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경영을 지향하고 있으며, AI 교육 체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AI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며, 이들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이공계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LG는 AI 청소년 캠프 외에도 청년들이 실전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LG 에이머스(Aimers), 임직원을 위한 LG AI 아카데미, LG AI대학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AI 윤리 MOOC’ 프로그램도 유네스코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LG 에이머스 해커톤에서는 2만3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9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3393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교육과 해커톤 예선을 통해 3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96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LG는 이들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LG는 AI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미래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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