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스튜디오341’ 데모데이에서 4개의 사내벤처 팀이 최종 선발되어 스타트업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이번 데모데이는 LG전자가 진행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 정신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종적으로 독립할 팀으로 선정된 ‘세카’, ‘머신플로우’, ‘프리키친랩’, 그리고 ‘아토머’는 각각 인공지능, 로봇, 첨단 소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먼저,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의 오류 탐지를 위한 AI 솔루션인 ‘세카’는 기업의 설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는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주방 자동화 로봇과 B2B 운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키친랩’은 외식업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아토머’는 팹리스 기반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들 팀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여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였다. 심사 과정에서는 사업적 가치뿐만 아니라 팀의 구성과 역량 등 다양한 측면이 평가되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4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게 되며, 오는 7월 중에는 스핀오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분사 이후에도 이들 스타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AI 자동화 솔루션, 로봇, 첨단 소재 분야에서의 상호 시너지를 모색하며, 각 팀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튜디오341 프로그램은 금성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 대기업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다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스타트업 특유의 신속한 의사 결정 및 혁신을 대기업 내에서도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LG전자가 처음으로 분사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와 초격차 스타트업인 DIPS에 선정되며, AI, 로봇, 소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LG전자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외부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LG전자 파트너십 담당 강성진은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간의 파트너십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스튜디오341을 통해 분사하는 사내벤처들이 LG전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앞으로 이들 스타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나가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12928?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