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30여 개 민관 투자기관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전용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매년 1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국내 스타트업 중심의 투자 플랫폼을 통해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 협의회의 출범식은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류제명 제2차관과 KOSA의 조준희 회장,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최치호 대표, 케이그라운드벤처스의 조남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기존의 AI 투자 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하여, 스타트업 중심의 신속한 투자 집행과 산업별 수요에 맞춘 AX 프로젝트 투자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특히, 원천 기술과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전주기 투자와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현장에의 적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협의체의 차원을 넘어 민관 협력형 AX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가 모든 산업의 부가가치를 좌우하는 시대에 진입했다”며, AX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의 동력과 정부 정책의 조화로운 매칭을 통해 월드클래스 AI 유니콘을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는 한국의 AI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제명 제2차관은 이번 협의회 출범이 민간 AI 투자에 단비와 같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혁신의 씨앗이 거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치호 KST 대표는 국가 R&D로 축적된 IP를 스타트업과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기술사업화의 전환점을 예고하며, 협의회의 주요 목적을 분명히 했다. 그는 “AI와 융합된 피지컬 AI, 바이오, 방산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의회는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AX 펀드를 민간 주도로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 투자사가 보유한 기존 펀드를 정책 펀드와 연계하여 시드 단계부터 프리 IPO에 이르는 전주기 투자 모델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는 AI 기술의 상용화와 더불어,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의회의 출범은 AI 분야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민관의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한국의 AI 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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