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초기 핀테크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7년 제2서울핀테크랩의 신규 입주 및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총 21개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중 9곳은 독립형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입주기업으로, 나머지 12곳은 개방형 좌석을 활용하는 멤버십 기업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도 멤버십에 포함되며, 이는 창업 이전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유망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서울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입주기업의 자격은 창업 3년 이내이면서 누적 투자유치액이 20억원 이하인 핀테크 법인으로 한정되며, 기본적으로 1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에는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멤버십 기업의 경우, 창업 7년 이내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이거나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법인 설립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들은 최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2서울핀테크랩은 마포 공덕에 위치한 업무공간을 활용하여 선정된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기업 진단 및 전문 멘토링,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투자사 연결, 금융규제 및 블록체인 교육, 그리고 국내외 시장 진출과 전시회 참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운영기관의 직접투자 검토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과의 연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초기 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3년 개관 이후 이미 120개의 초기 핀테크 기업을 지원해왔으며, 현재 48개의 스타트업이 활발히 입주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서울시는 핀테크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신청은 제2서울핀테크랩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11월 13일에 최종 선정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변화는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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