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이에스지의 혁신적인 ESG 솔루션 중동 진출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다

아이이에스지는 최근 중동 시장에 진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솔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 스타트업의 대표인 김종웅은 중동의 오일머니와 탄소 배출량 감축이라는 딜레마 속에서 기업들이 ESG 경영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이에스지는 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비정형화된 ESG 규제를 AI 기술을 활용하여 구조화하고 정형화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이 쉽게 규제를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이에스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2년 분사한 후,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UAE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였다. UAE는 아부다비증권거래소(ADX)와 두바이금융시장(DFM) 등에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 ESG 솔루션을 제공할 필요성이 높다. 김 대표는 현지 기업과의 JV 설립을 통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시장에서의 공공입찰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이에스지는 이미 포스코인터내셔널, 네이버 등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도 체결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투자 유치와 법률적 리스크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 덕분에 JV 설립이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아이이에스지의 중동 JV는 UAE 재무부와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B2G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으며, 여러 정부 기관과의 협약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아이이에스지는 내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도 룩셈부르크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의무화가 강화되는 흐름에 발맞추어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아이이에스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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