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가 태국 시장에 선보인 혁신적 보행보조 로봇 엔젤슈트 H10

엔젤로보틱스는 최근 태국 식품의약품청의 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의 태국 진출을 알렸다. 이번 진출은 엔젤슈트 H10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의료기기 등록을 이룬 것으로, 엔젤로보틱스는 태국에서도 보행재활과 보행보조 시스템을 아우르는 두 가지 혁신적인 제품군을 갖추게 되었다.

태국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확산으로 의료기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22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6.22%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은 엔젤로보틱스의 태국 진출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엔젤슈트 H10’은 지난해 6월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7개의 고정밀 센서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행동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 로봇은 사용자의 동작에 맞춰 자연스럽게 보조력을 제공하며, 보행 보조 이외에도 앉기 및 서기 보조, 그리고 물속 환경을 모사하는 ‘저항 훈련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보행 훈련까지 다양한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엔젤슈트 H10은 사용자의 상태와 목표에 맞춰 왼쪽과 오른쪽 보조력을 조정할 수 있는 프리셋 기능을 제공하여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기능은 태국 시장에 먼저 진입한 ‘엔젤렉스 M20’과의 상호 보완성을 더욱 강화시켜, 환자의 기능 수준과 훈련 단계에 따라 두 제품이 함께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엔젤로보틱스의 공경철 대표는 이번 태국 의료기기 등록을 통해 엔젤슈트 H10이 동남아시아의 주요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장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하며, 향후 각국의 의료기기 규제와 현지 시장 환경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 엔젤로보틱스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엔젤로보틱스가 연구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은 피지컬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사람의 상태와 움직이려는 의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물리적 도움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의 환경과 움직임을 인식하고, 로봇 등의 물리적 장치를 통해 실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존의 AI가 정보 분석과 콘텐츠 생성에 주로 활용되던 것과는 다른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접근은 보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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