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I로 금융사고 예방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금융사고 예방과 보안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진완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스템 시연회는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를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인터넷 프로토콜 폐쇄회로(IP CCTV) 중앙집중화와 AI 영상분석 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영업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오는 2026년 3월부터는 이 시스템이 전국 모든 영업점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AI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은 본부에서 전 영업점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이상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액 인출이나 계좌이체와 같은 중요 거래 시 부정행위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며, CCTV 영상을 통해 현금 계수 결과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저장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조치는 영업점의 자체 점검 부담을 줄이고,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고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되어 다양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 동안에는 스마트 화재탐지기와 CCTV를 연동하여 초기 화재를 감지하고, 영업 중에는 착용형 비상 호출 장치인 명찰형 비상벨을 통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I 이동객체 탐지 기술은 침입자나 침수와 같은 이상 상황을 인식하여, 상황실 및 보안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고 대응 속도를 높인다.

한세룡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이 금융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우리금융이 추진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기반 경영 및 업무 시스템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은행의 이 같은 혁신은 금융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은 다른 금융기관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노력은 앞으로의 금융업계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98887?sid=101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