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다리의 새로운 도전 변화하는 외식 문화의 중심에 서다

최근 투다리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문규 투다리 체인사업본부 총괄이사는 브랜드의 이미지 개선과 매장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투다리 하면 낡고 아저씨들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변해야 한다”며, 매장 리뉴얼과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다리는 2021년부터 새로운 인테리어 모델을 도입하였으며, 현재 1300개 매장 중 250개 매장이 이미 리뉴얼을 완료하였다. 이러한 리뉴얼은 단순한 외관 변화에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고객을 포함한 다채로운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외식 공간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이 총괄이사는 외식업계의 경기 침체 속에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자체 연구개발팀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투다리의 메뉴가 트렌드를 선도했던 경험이 있다. 다시 그 시절을 재현하기 위해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다리는 공장 운영을 통해 자체 생산한 음식을 대형마트에 유통하고, 배달 사업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B2B와 B2C 시장 모두에서 입지를 다지려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이후 젊은 세대의 인식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 총괄이사는 “광고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예비 가맹점주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광고 효과를 넘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투다리는 그동안 유지해온 브랜드 철학인 ‘상생’을 강조하며,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투다리는 평균 운영 기간이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길다. 고객이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는 매장이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각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광고를 시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투다리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한식, 일식, 중식 스타일의 다양한 안주를 통해 여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고 있으며, 제조 공장의 운영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유통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배달 사업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는 배달 전문 메뉴를 선보여 차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캐나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미국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총괄이사는 “해외에서의 제품 생산과 판매를 통해 투다리 브랜드를 글로벌화할 계획이다”라고 자신감 있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에게 투다리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원하는지를 묻자 그는 “편안하고 허물없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고 답했다. 투다리는 새로운 인테리어를 적용하면서도 레스토랑으로 변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가격대 또한 합리적으로 유지하여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남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투다리의 변신이 외식업계에서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847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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