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랩이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초개인화 사용자 경험(UX)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정수현 AX 연구소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디티오씨제이(DToCJ)’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웹과 모바일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UX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추천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이브랩은 2012년 설립된 디지털 테크 에이전시로, UI·UX 디자인과 웹·모바일 서비스 구축,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해왔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넷마블,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경험 설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심화시키며 AX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브랩의 디티오씨제이는 사용자 클릭, 체류시간, 스크롤 등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여 사용자 의도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여정 전체를 설계하며, 웹페이지의 구성 요소를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 소장은 이 시스템이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티오씨제이는 강화학습 구조를 채택해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이브랩은 AI 솔루션의 또 다른 축으로 ‘아비코(AVIKO)’를 개발하였으며, 이는 기업 내부의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통합 관리하는 B2B 워크포털이다. 아비코는 브랜드 기준과 업무 맥락을 반영하여 결과물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소장은 기업 내 AI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러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이브랩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며, AI 사업은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의 인력 중심의 디지털 테크 에이전시 모델에서 벗어나 SaaS 기반 제품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하이브랩은 금 거래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AI 판별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기존 금 거래 방식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멀티센서 기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금의 순도와 진위를 판별하는 고도화된 AI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신뢰 기반 판별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정 소장은 AI가 기업 워크플로우에 직접 적용되는 실행형 AI를 통해 시장에서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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