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특허출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6만 건을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일본, 미국, 중국에 이어 4위에 올라섰습니다. 이는 2013년 20만 건을 넘긴 이후 무려 12년 만에 이룬 성과로, 우리 기업들의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지식재산처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보호무역의 확산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4년에는 26만797건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로 모든 출원인 유형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개인과 중견기업의 출원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며,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특히, AI 및 양자 기술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업에서의 특허 출원이 두드러지며, 지난해 대비 21.1% 증가한 2만7033건에 달했습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국내 대기업들이 활발히 출원하며 14.4% 증가한 1만624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기회로 삼아 치밀한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외 특허 출원 또한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6만7025건에 이르며, 특히 미국에 대한 출원이 3만2976건으로 전체 해외 출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출원은 1만6621건으로, 이 또한 72.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미국과 중국 중심에서 베트남, 인도, 대만 등으로 특허 출원 대상국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주요 무역 수출국이 중국, 미국, 베트남, 대만, 인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의 수출 대상국이 특허 출원과 유사한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 증가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강조하며, 해외 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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