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용 서비스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지능형 고용 내비게이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고용 빅데이터와 통합 플랫폼인 ‘고용24’를 바탕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용정보원은 23일 충북 음성 본원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및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미래 전략을 선포하며 AI 기반의 고용 서비스 혁신을 강조했다. 고용24는 지난 20년간 흩어져 있던 국가 고용 서비스를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최근 개인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여 국민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고용정보원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개인별 이직 및 전직 경로를 정교하게 안내하는 ‘직무 온톨로지(Job Ontology)’의 특허를 등록하며 공공 고용 서비스의 기술적 우위를 확립했다.
또한, 고용정보원은 포용적 고용 정책과 저탄소 인프라 구축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공헌대상 ESG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고용정보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 전략으로 고용정보원은 AI 기술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과 기업의 수요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AI 전략팀을 신설하고 노동시장 분석 TF를 가동하는 등 약 130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투자는 초개인화된 구직자 맞춤형 생애경력관리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의 고도화와 기업 인재채용 밀착 지원 시스템인 ‘펌케어(FirmCare)’의 확대 등 고용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기념 행사에서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행사 전 특별사진전을 통해 고용정보원의 20년 역사를 되돌아보았으며, 행사 이후에는 원장과 직원 간의 격의 없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타운홀 미팅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퀴즈 대회도 진행되었다. 이창수 원장은 고용정보원이 대한민국 고용 정책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임직원과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고 언급하며, 다가올 20년 동안 AI와 데이터 기술로 국민 개개인의 적성과 꿈을 이어주는 디지털 고용 표준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용정보원의 새로운 비전은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구직자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고용 시장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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