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함께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기후테크’라는 주제로 열리며, 강연, 토크 콘서트, 스타트업 기술 전시, 일대일 밋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의 첫째 날인 25일에는 ‘기후테크 AI 기업 창업’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패널 토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이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서울시의 기후테크 육성 사업 및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공유되며, 이를 통해 기후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29개 기업과 3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탄소 제로 기술, 안전 기술, 자원 순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에너지 관리, 온실가스 배출 관측, 자연재해 시뮬레이션, AI 기반의 폐플라스틱 순환 인프라 구축, 유휴 생활용품 활용 등 여러 혁신적인 기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 기후테크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경연대회의 결선도 이 행사 기간 중에 진행된다. 결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총상금 2천만원을 놓고 경쟁하며, 이 중 대상 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다.
시민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가상현실(VR) 직업 체험, 미래 푸드마켓, 기후테크 드로잉, 재생지를 활용한 카드 만들기, 제로에너지 건축 블록 퍼즐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은 기후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고려하여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종이 없는 개회식, 재활용 가능 부스,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통해 약 1.4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AI 시대에 기후테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다짐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모이는 장으로,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와 기후 기술의 융합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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