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프렙 아카데미 창업 지원의 성공 비결

서울시가 운영하는 ‘프렙 아카데미’는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외식업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 지식을 제공하여, 수료생의 높은 생존율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김주원 셰프는 프렙 아카데미의 5기 수료생으로, 자신의 매장 ‘옥토’를 운영하며 그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요리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부족했던 김 셰프는 프렙 아카데미에서 상권 분석, 원가 관리, 세금 및 인건비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었다. 실제 그는 2024년 6월 ‘옥토’를 열어 2년 넘게 운영하며, 3년 생존율이 85.7%에 달하는 매장을 유지하고 있다.

프렙 아카데미는 2021년 시작 이후, 총 225명의 수료생 중 127명이 창업에 성공하였다. 이들의 매장 생존율은 서울 외식업의 평균 생존율인 47.6%를 크게 초과하는 89%에 이르며, 이는 실질적인 교육과 사후 관리의 결과로 해석된다. 교육 과정은 12주 동안 주 5일, 총 25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 수업과 조리 실습을 포함하여 사업계획 수립과 품평회까지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교육생들은 전문가와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실제 영업에 필요한 사업 모델을 다듬어 나간다. 김 셰프는 이 과정에서 얻은 상권에 대한 통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이 그의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한다.

프렙 아카데미는 서울의 성수캠퍼스와 공덕캠퍼스를 통해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조리실에는 전문적인 주방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도 도입되어, 예비 창업자들이 최신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뉴 기획에서부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 사업계획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여 창업자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주원 셰프는 창업 후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할 때,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한다. 사후 관리 과정에서도 마케팅, 세무, 메뉴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그는 이러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최대 7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이자 1.8%로 지원하며, 창업 이후에도 자영업 클리닉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 셰프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완벽한 시작이 아닌,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프렙 아카데미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서울시의 프렙 아카데미는 많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지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내는 성공 사례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15883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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