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닷컴 AI 기반 자동화 프로그램 액시오 워크 한국 시장에 출사표

글로벌 B2B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프로그램 ‘액시오 워크(Accio Work)’를 한국에 출시했다.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공개 행사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액시오 워크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필요한 무역 전략 설계와 시장 조사, 상품 기획과 등록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상품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얻고, 적정 가격을 탐색하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는 과정을 단순화시켜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액시오 워크는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때 마주하게 되는 언어와 무역 장벽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국가의 특성과 트렌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기업이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월간 또는 연간 단위로 이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으며, 요금제는 무료부터 시작하여 19.9달러, 99달러, 199달러까지 다양하다. 비싼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더 많은 ‘크레딧’을 받아 추가적인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향후 한국 시장에 맞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션 양 알리바바닷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본부장은 “액시오 워크는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들이 대기업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상품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법률과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모든 이용자의 정보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닷컴은 2020년까지의 시기를 사람이 직접 키워드를 검색하여 공급업체를 찾고 주문하던 시기로 보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6년까지는 AI의 지원을 받아 무역 효율성을 높이는 시기로, 향후 2030년까지는 AI가 무역 운영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기로 전망하고 있다. 제임스 장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셀러 제품·서비스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자 성장 총괄은 “AI가 모든 일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최종 확인을 거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AI 기반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Cocreate Pitch 2026’의 한국 부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의 결선은 오는 8월 25일 서울에서 열리며, 우승팀에게는 미국에서 열리는 알리바바 글로벌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러한 프로그램과 경진대회는 알리바바닷컴이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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