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AI 경유 방문 건수는 약 85만 건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의 증가율을 기록한 수치이다. 이번 분석 결과는 리퍼러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여, 방문자들이 어떤 경로로 쇼핑몰에 접속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챗GPT를 통한 유입이 약 62만 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하며, 제미나이의 경우 약 17만 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686%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AI 유입의 확산은 단순한 방문 수치의 증가를 넘어, 실제 구매 전환과 주문 수치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AI 경유 방문의 구매 전환율은 0.50%에서 0.85%로 약 1.7배 증가했으며, 주문 건수는 195% 급증했다. 특히, 챗GPT를 통한 방문의 구매 전환율은 0.96%로, 제미나이(0.57%)와 퍼플렉시티(0.5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카페24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생성형 AI가 단순한 유입 경로가 아닌, 실제 구매를 촉진하는 중요한 커머스 채널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포털 검색이 브랜드명이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탐색에서 시작된다면, 생성형 AI는 소비자가 원하는 특정 상품으로 즉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소비자 경험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가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카페24는 생성형 AI가 정확하게 쇼핑몰과 상품 정보를 이해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인 ‘GEO’를 도입하고 있다. GEO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기존의 검색엔진 최적화와는 달리, AI가 브랜드와 상품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카페24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카페24 PRO’를 통해 AI 크롤러가 쇼핑몰의 구조와 상품 정보, 브랜드 스토리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llms.txt’ 파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 사이트, 게시판 정보에는 구조화 데이터(JSON-LD)를 적용하여 AI와 검색엔진이 쇼핑몰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페24는 또한 이미지 중심의 상품 상세페이지를 텍스트 구조로 전환하고, 고객 문의를 기반으로 한 FAQ 콘텐츠를 구성하는 등, 소비자에게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이루어지고 있으며, 카페24는 앞으로도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생성형 AI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의 시작점이 되고,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고객 유입 채널이 되고 있다”며, “카페24는 D2C 브랜드가 AI 환경 속에서도 더 많은 고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GEO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카페24의 행보는 미래의 쇼핑 환경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3818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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