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즉 케이메디허브가 오는 2일 개방형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공공혁신제작소(오픈브릿지)’를 출범하게 된다. 이번 출범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브릿지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구실을 지향하는데, 이는 ‘문턱 없는 연구실’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픈브릿지에는 3D 프린터, 3D 스캐너, 3차원 측정기, EMI 수신기 등 총 12종의 첨단 연구 장비가 갖춰져 있어 초기 연구개발 및 검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실, 측정검사실, 교육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CAD/CAM, 구조 해석, 역설계 및 디자인 등 제품화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처럼 다양한 자원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오픈브릿지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물리적 칸막이가 제거된 개방형 공간으로, 예비 창업자들은 자유롭게 장비를 활용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다. 이는 혁신적인 협업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장려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제품 제작과 검증을 완료한 연구자는 케이메디허브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비임상 평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은 창업자들이 시장에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더 나아가 케이메디허브는 내년 상반기부터 ‘창업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오픈브릿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브릿지에서 개발된 아이디어는 창업지원센터로 연계되어 제품 개발과 인허가 지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원스톱 창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장 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오픈브릿지의 출범 후 사용자 편의를 위해 공식 누리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장비 활용 예약과 교육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픈브릿지의 출범식은 오는 2일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픈브릿지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에게나 실패의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오픈브릿지에서 이어지는 첨단의료제품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재단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오픈브릿지 출범은 대구 지역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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