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술이 무기 시스템과 상업적인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드론 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등장했다. 김의정 대표가 이끄는 위플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드론 점검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육안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의 다양한 기계적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점검 시간을 10분에서 단 10초로 단축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위플로의 드론 점검 솔루션은 기체의 소리, 진동, 그리고 전자파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하여 정상 범위와의 비교를 통해 이상 징후를 찾아낸다. 드론의 고장 원인 중 상당수가 베어링의 마모나 코일의 절단과 같은 내부적 요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외관으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김 대표는 “정확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훌륭한 드론이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라며, 이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드론 점검의 필수적인 요소는 비용과 시간이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25kg 중량의 드론은 두 사람이 함께 점검하는 데에 약 1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위플로의 시스템은 고작 10초 만에 검사를 마치는데, 그 정확도는 99.8%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점검에 소요되는 인력이 줄어들고, 그 결과 점검 비용도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위플로는 현재까지 33건의 드론 자동 점검 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60억원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118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은 위플로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위플로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체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로봇,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위플로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내 피지컬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에서의 드론 및 피지컬 AI 관련 사업을 실증 및 사업화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드론 기술이 단순히 군사용을 넘어 상업 및 연구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김의정 대표는 “드론 점검의 자동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드론 기술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드론 점검의 혁신을 이끄는 위플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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