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디지털인증협회에서 주최한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에 총 318개 팀이 참가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의 211개 팀에 비해 무려 51% 증가한 수치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다양한 AI 및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을 시사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본인 확인에 활용하는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으로,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이 발급되고 있으며, 곧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도입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해커톤은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2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으며, 최종적으로 10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예를 들어, AI 창작물 이력 관리, 온체인 지갑, 토큰증권(STO) 플랫폼, 영상 진본 증명, 고령자 복지신청 위임 및 이행 관리 서비스 등이 그 예이다.
특히, 라온시큐어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블록체인 디지털 신원확인(DID) 플랫폼인 ‘옴니원 오픈 DID’나 ‘옴니원 체인’을 활용한 아이디어는 가산점을 부여받았다. 이처럼 기술적 기반이 탄탄한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30일에 최종 평가를 받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 해커톤의 총상금은 30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라온시큐어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 및 영국 벤처캐피털 심산벤처스와 협력하여 입상팀을 별도로 심사하고 최대 10억 원의 창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DIN은 이들 팀에게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 후속 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해커톤은 모바일 신분증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적 발전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030719?sid=105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