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관리 혁신을 선도하는 테크 기업 세이브트리(대표 하용훈)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 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지난 15일 전해졌다. 이번 선정은 기후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임계점 분석을 통해 수목의 고사 및 전도 위험을 예측하는 ‘AI 트리맵 솔루션’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근 도시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풍, 노후화, 생육 불량 등의 문제로 인해 가로수의 전도 및 낙하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 인력과 예산 부족, 데이터 부재로 인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수목 데이터 수집에서 평가, 대응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한 디지털 솔루션이 새로운 해법으로 등장하고 있다.
세이브트리의 수목진료 전문가는 최신 기술인 LiDAR 장비를 활용해 생활권 내 수목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LiDAR 기반의 3D 스캔인 STI(Smart Tree Inventory)와 IoT 특화 센서인 DTx(Digital Therapeutics)로 구성된다. STI는 수목의 위치와 구조를 디지털화하여 제공하며, DTx는 생육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리적 붕괴와 구조적 약화 임계점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사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는 방식이다.
특히 수만 그루의 수목을 관리해야 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규모 공동주택에게 이러한 통합 솔루션은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육안 조사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위험도를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자동화된 이력 관리 및 ESG 대응을 위한 생태계 서비스의 정량화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이브트리는 서울 강남구와 경북 상주시 등에서 스마트 트리 인벤토리를 구축하며 디지털 행정 전환을 이끌어낸 주요 지자체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AI 기반 분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하용훈 대표는 “도시의 나무는 시민 안전과 탄소중립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측 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LiDAR 및 IoT 기술을 결합하여 공공 안전과 ESG 경영을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관리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이브트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2025 산림 분야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실증 성과를 성공적으로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후속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 혁신이 도시 내 수목 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이며, 세이브트리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시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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