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가 9월 2일 충북 청주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충북을 ‘창업특별도’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은 작은 도지만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재정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신 지사는 전임 도정이 발행한 지방채가 1조260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재정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과 같은 공공의료 분야의 지원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재정이 정상화되면 의료원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정 슬로건인 ‘민생 실용 충북’을 통해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는 기존 사업을 무조건 없애기보다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창업 특화 정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인재들을 충북으로 유도하고, 청년과 어르신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창업 펀드를 조성하고, 청주와 충주를 잇는 경제 삼각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 지사는 충북의 산업 구조 변화를 위해 AI와 로보틱스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에서 성장한 기업이 지역에 남도록 지원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제약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충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정이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지사는 충북의 특수성을 감안한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충북이 자립적인 성장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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