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금연휴에 한국 여행 붐 조성하는 K-관광 로드쇼

K-관광이 4월 일본의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인 4월 29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한국으로의 여행 수요를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일본인 방한객 수는 365만 명으로,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한식과 미용,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사는 4월 9일 오사카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한국관광 설명회와 상담회가 진행되며, 약 170명의 한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지역별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일본 여행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더불어 ‘오사카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4월 10일에는 도쿄에서 강연회와 사업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의 인기 여행 콘텐츠 창작자와 한국 관광 창업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최신 한국 여행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도쿄 한일 관광교류의 밤’이 열려 양국 관광업계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11일과 12일에는 도쿄의 롯폰기에서 ‘오늘 갈까? 한국! 여행 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서는 약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식과 뷰티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류 스타 성시경이 참여하는 이야기쇼를 통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30일에는 후쿠오카에서도 한국 관광을 알리는 축제가 이어진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황민현이 공연을 하고, 다양한 한국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후쿠오카 방문을 통해 일본 여행사들과 방한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로드쇼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 6일부터 11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를 방문하며 일본의 지방공항공사 및 대형 여행사와 방한객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김 차관은 “한국의 관광지들은 K-컬처를 즐기는 일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됐다”며, 일본 관광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은 방한 외래객 비중 기준 약 2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지난해 일본인 4명 중 1명인 365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올해 일본 방한객 수는 2월까지 45만 81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관광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번 로드쇼가 일본 내 K-관광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26921?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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