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물류 로봇의 시연을 직접 관람하고, 기술 발전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강조되었으며, 장관은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사 전, 한 장관은 각 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기술력과 보완점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그는 로봇 시연 장면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의 뛰어난 발전 속도에 대한 감탄을 표하며, ‘예전보다 움직임이 훨씬 유연하고 자유로워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로봇 조종기를 직접 운전하며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시연 중 한 스타트업 대표가 혁신제품 지정 문제를 언급하자, 장관은 즉각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직접적인 소통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초기 시장 부족과 높은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스타트업의 ‘첫 번째 고객’으로서 공공 구매 실적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중기부는 조달청과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R&D 성과가 정부 실증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수요 기관인 경찰청, 국가유산청, 육군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해양경찰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20개 스타트업과의 실증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증에 성공한 제품은 신속히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공공판로 확산이 용이해질 것이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스타트업은 B2B, B2C 등 민간 영역에서도 활발히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향후 중기부는 이번 로봇 분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교통,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도시’ 분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해외 수요처 발굴과 실증 기회를 제공받아 공신력 있는 해외 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공공시장 진입이 어려워 정부의 선제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정부가 첫 고객이 되어 기술 실증부터 구매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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