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이소영 장관에게 기대하는 AI 혁신과 규제 개선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모습을 지켜본 중소기업계는 그의 취임을 환영하며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전환과 규제 혁신, 그리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가 중소기업계의 핵심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 그리고 내수 시장 회복의 지연이라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성장 기반을 높이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메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주요 단체들은 23일 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실질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업계가 공통적으로 강조한 과제는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고, 제조 현장에서의 AI 전환과 연구개발(R&D)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중소기업의 역할을 국가의 핵심 성장 전략에 명확히 반영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지속적으로 어려운 비용 구조를 개선하여 ‘K자형 양극화’를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AI 및 디지털 전환과 규제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지원하고, 다양한 성장 단계에 맞춘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실제 생산성과 경영 효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된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서 혁신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R&D부터 사업화,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성장 사다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었을 당시에도 제조업의 AI 및 데이터 전환과 성과 중심 R&D, 스케일업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골목상권 회복, 고비용 부담 완화, 사회안전망 구축,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들은 현장 소상공인의 의견이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정례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요구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판로 확대, 투자 지원 등 여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여성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이 장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기대된다.

중소기업계의 관계자들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이소영 장관의 리더십 아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는 단순히 의견을 넘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46969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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