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국내외 증시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러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4분기에는 반등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인공지능(AI)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기업 실적의 견고함이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전력기기 관련 주식이 유망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금리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될 경우 AI의 펀더멘털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고금리와 미-이란 전쟁으로 인해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같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도주 중심의 차별화된 장세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의 윤창용 리서치센터장은 최근의 AI 성장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장기금리와 유가 등 거시경제 변수의 부담도 함께 존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1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지수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유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4분기 코스피가 반도체 실적과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며, 앤트로픽 상장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11월 이후에는 미국의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중동 갈등 완화가 기대되며, 코스피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는 미-이란 전쟁, 미국 금리 및 반도체 실적 개선 여부가 꼽힙니다. LS증권의 신중호 리서치센터장은 중동 사태의 장기화가 유가 상승 및 물가, 통화 긴축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각국 정부의 반도체 관련 정책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추천받는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전력기기, 그리고 은행주가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금리 환경에서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은행주는 구조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의 박연주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와 AI 밸류체인을 최선호 업종으로 꼽으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업종 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도 AI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가 유망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줄어들 가능성은 낮은 만큼, AI 가속기와 메모리 등 공급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로 인해 전력 인프라 부문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 업종 및 사이버 보안, 우주 관련주를 미국 증시에서 추천하며, AI 속도 조절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주 관련주는 안보 및 상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 상황에서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 변수의 안정과 기업 실적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80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매도세가 종료되기 위해서는 미국 장기 금리의 상단 확인과 환율 변동성 축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I와 반도체 중심의 증시 반등은 여전히 유효한 전망이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신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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